태풍으로 인한 피해 접수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3일 오후 1시 현재까지 접수된 주요 피해는 6명의 인명피해(사망2, 실종1, 부상3)와 침수피해와 산사태 등 14억5700여만 원(공공시설 10억4900여만 원. 사유시설 4억800여만 원)의 피해를 입었다.
본격적인 피해접수와 조사가 진행되면 피해현황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포항시는 태풍잔해 복구 및 현장청소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 조사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주택가 및 취약지, 침수지를 대상으로 살균소독 등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침수도로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 작업에 속도를 내기로 하고 피해주민과 공무원 외에도 군 병력과 자생단체, 봉사단체는 물론 자원봉사자 등을 동원해 해안가 쓰레기 정비와 농작물 피해 등에 대한 발 빠른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이강덕 시장은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남에 따라 피해상황 파악과 복구에 온 힘을 다할 것을 주문하며, 피해조사 및 복구현장에서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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