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비공개 소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검찰, 조국 부인 정경심 비공개 소환

자녀 입시 비리 등 의혹 조사 뒤 신병 처리 결정할 듯

검찰이 3일 조국 법무부 장관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를 비공개 소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정 교수를 비공개 소환했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조 장관 자녀 입시 관련 의혹과 사모펀드 투자 의혹 등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왔다.

검찰은 정 교수를 상대로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여부를 비롯해 사모펀드 운용에 직접 관여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 교수는 동양대와 자택 컴퓨터를 반출해 증거인멸 의심도 받고 있다.

이미 검찰은 조 장관 인사청문회 당일이던 지난 7일 정 교수를 동양대 총장 표창장 위조 혐의(사문서위조)로 소환 조사 없이 전격 기소해 오는 18일 첫 재판이 열릴 예정이다.

검찰은 정 교수를 사실상 공개 소환하려 했으나 자택 압수수색 이후 건강 상태가 우려되는 등 여러 사정을 고려해 비공개 소환 방식을 택했다.

정 교수를 둘러싼 의혹이 다양한 만큼 정 교수에 대한 소환조사가 한번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혐의 입증을 자신하는 검찰은 소환조사를 끝낸 뒤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등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