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소방서가 다중 출동으로 인한 구급 공백의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펌뷸런스 출동체계를 확대 운영한다.
2일 익산소방서에 따르면 왕궁119지역대의 펌프차가 펌뷸런스로 지정되면서 펌퓰런스 출동차량이 8대에서 9대로 늘어났다.
이에 신속한 심폐소생술 제공을 비롯해 응급처치 보조와 교통사고 위험지역에서의 구급대원 안전사고 예방 지원 등 다수의 구급자원 동원 시 적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익산소방서는 펌뷸런스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펌뷸런스 대원 유자격자(간호사/응급구조사) 배치 확대 ▲필수 구급장비(심장충격기 등 31종) 펌뷸런스 적재 ▲맞춤형 펌뷸런스 대원 구급 교육훈련 실시 등 전문성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안동춘 구조구급팀장은 "이번 출동체계 확대로 다중 출동으로 인한 구급 공백 최소화에 기여하고, 대원들의 전문성 역량 강화를 통한 고품질의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펌뷸런스는 'Pump(소방펌프차)와 Ambulance(구급차)'의 합성어로, 구급차가 출동한 상태이거나 원거리의 경우 먼저 출동해 구급차 도착전까지 응급처치를 실시하거나 구급차와 동시 출동하여 구급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소방차량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