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2일 오전 10시 산업전사위령탑 경내에서 순직산업전사 위령제를 거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가 지하자원 개발을 위해 순직한 산업 전사들의 넋을 추모하기 위해 ‘태백시 순직산업전사 추모의 날 조례’를 제정하고 매년 10월 2일 순직산업전사를 기리는 위령제를 거행하고 있다.
이날 위령제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들의 넋을 기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국가발전의 초석이 된 순직 산업전사들의 희생정신을 기리는 자리인 만큼 중앙과 도 단위에서도 많은 참배객들이 참석할 수 있도록 위령제 준비 및 초청장 발송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직산업전사 위령제는 지난 1975년 11월 29일 준공된 순직 산업전사위령탑의 제막과 함께 시작됐으며 이번 의례식은 유족협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제물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