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 건립사업’이 국·도비를 추가 확보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의‘2019년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사업’적정 평가를 받아 국·도비 42억 원을 확보했다. 지난 9월에는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9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 사업비 91억 원 중 국·도비 51억 원을 지원받아 2022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복합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천곡동 829번지에 연면적 2940평방미터(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어린이(유아),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자료실, 북카페, 강의실, 체험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를 위하여 다양한 컨텐츠를 결합한 복합문화커뮤니티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강성국 동해시 평생교육센터소장은“천곡동 중심지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화된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을 조성해‘책 읽는 지식도시 동해시’의 중심센터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내 공공서비스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2018년 2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타당성 검토를 거치고, 계획 단계부터 조직과 인력, 장서 확보, 시설과 운영 계획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국비 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