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이하 통영기지본부) LNG 저장탱크에서 화재가 일어났다.
30일 밤 11시51분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리 통영기지본부 LNG저장탱크 5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가스공사 직원이 119에 신고했다.
불은 14만킬로리터를 담을 수 있는 저장탱크 외벽과 내벽 사이 보냉 단열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당시 탱크는 비워진 상태였으며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이 정확한 재산피해를 조사 중이다.
119종합상황실에 따르면 가스공사 측은 29일 오후 5시와 7시~9시 사이에도 두차례 화재가 발생해 자체 진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통영기지본부에는 20만킬로리터 탱크 4기와 14만킬로리터 탱크 13기 등 총 17기의 LNG저장탱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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