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체납징수기동반원 20명이 임용장을 받았으며, 체납실태조사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또 체납실태조사에 필요한 지방세 및 세외수입관계 법령, 전화상담 요령, 대민 민원응대방법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조사원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했으며, 향후 실태조사 시 발생할 다양한 민원 사례에 대한 대처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이날 임용된 체납징수기동반원들은 방문과 전화통화를 하며 체납내역을 설명하고 체납원인을 파악하는 체납실태 조사를 한 뒤, 맞춤형 징수대책을 수립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체납자 관리를 할 예정이다.
생계형 소액체납자는 세금자진납부 유예기간을 주고 고의적으로 세금을 내지 않은 사람은 차량번호판 영치, 관허사업 제한, 부동산 압류 등의 불이익을 설명해 체납된 세금을 납부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아울러 체납실태조사와 병행한 위기가정 긴급구호대상자 발굴을 위한 활동을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3개월간에 걸쳐 읍면동에서 이뤄진다.
한편 각 가정을 방문하는 조사원들은 유니폼을 착용과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시민들은 체납실태조사에 적극적인 협조해 줄 것을 경주시 징수과 관계자는 당부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체납유형별 맞춤형 징수를 통해 생계형 체납자 구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현장 중심의 체납 안내로 시민들에게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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