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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민원처리 적극적인 자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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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무 창원시장, 민원처리 적극적인 자세 요청

이순신타워 용역 과정 만전 촉구

▲허성무 창원시장. ⓒDB
축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 방안 수립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 철저

허성무 창원시장은 30일 간부회의를 주제한 자리에서 4가지 업무에 대한 철저한 노력을 요청했다.

먼저 허 시장은 민원처리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 자세를 요청하면서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전부 우리 시청의 일이다. 권한에 관계없이 우리 시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모든 것이 다 우리 시청의 업무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극적으로 대응할 경우 결국은 시민들로부터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대표적인 예로 "지난 번 의료폐기물 소각 사건과 같은 경우 환경청의 권한은 맞지만 우리 시에서 소각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시가 얼마나 개입을 적극적으로 해서 실태를 파악하고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였는지 이런 면에서 보면 비록 우리 시의 권한이 아니었다고 하더라도 너무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언론의 질타가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따라서 "우리 직원들이 항상 우리 시역 안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은 국가의 권한이든 도의 권한이든 누구의 권한이든 시청의 일이라는 기초 인식을 먼저 가지고 있어야만 적극행정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허 시장은 또 한가지 예를 들며 "얼마 전 진해 웅천 수돗물 사건도 마찬가지이다. 수도꼭지 필터가 빠르게 오염되는 현상은 우리 시민이 그것을 규명할 수는 없는 것이고 결국 규명은 상수도 사업소나 구청에서 같이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적극적인 행정 자세를 요청했다.

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매일 약 30건의 민원에 대해 "시민의 소리를 담당하는 부서만의 일이 아니라 모든 실국의 일이다. 거기서 해결되지 않아서 시민의 소리라는 코너를 통해 민원이 들어오고 있다. 민원해결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며 민원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방문해 해결을 할 것을 지시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당시 내년 예산과 긴급한 문제들을 도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하지만 역으로 의원들이 지역구 민원을 많이 이야기했다. 우리가 요청한 것보다 몇 배로 의원들이 우리 시에 대해 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

"시민들이 국회의원들을 통해서 민원을 전달하기 전에 우리 시에는 왜 전달이 되지 않았고 전달이 되었다 하더라도 왜 해결이 되지 않았는지 파악하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시민들의 바람들을 해결하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허 시장은 또 이순신타워 용역 과정 만전을 당부하면서 "의회에서 이순신타워와 관련 용역비가 통과됐다. 용역비가 통과되었다고 끝이 아니라 지금부터 시작이다. 과업 지시 과정에 의회나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말했다.

더불어 "일방적인 행정이 아니라 반대나 다른 의견이 잘 수렴될 수 있도록 신경을 잘 써주고 면밀한 검토를 통해 이순신타워가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용역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축제와 지역 상권 활성화 연계 방안 수립에서도 "10월은 우리 시를 대표하는 국화축제, K-POP 페스티벌, 맘프축제가 열린다. 많은 분들이 축제를 통해서 우리 시를 찾게 되는데, 다녀가시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교통·주차·안전·도심환경정비 등에 각별한 신경을 좀 써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축제에 따른 지역 상권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계부분에 대해서도 당부를 잊지않았다.

"최근 아맥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비 때문에 하루 밖에 진행되지 않았지만 많은 시민들이 몰려서 주변 상권 매출이 50% 이상 올랐는데 모든 축제들이 이렇게 성공적으로 끝날수 있도록 직원 모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다.

끝으로 아프리카 돼지 열병(ASF) 방역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심각한 사태이므로 방역에 허점이 생기지 않도록 계속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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