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시가 욕지도 관광모노레일을 준공했다.
통영시는 30일 욕지면 동항리 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욕지섬 관광용 모노레일 설치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2017년 5월 착공한 이 사업은 하부 승강장에서 천왕산 대기봉까지 2킬로미터를 5기의 차량으로 운행하는 모노레일과 승강장을 설치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17억원이 투입됐다.
강석주 통영시장은“‘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섬의 가치와 미래를 다시 생각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 욕지도를 생태와 문화를 보전하면서 해양산업, 관광산업, 농어업의 거점으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통영관광개발공사는 오는 연말 이전에 상업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통영시는 현재 1일 최대 운용능력 400명을 내년까지 차량 3대를 추가해 600명까지 늘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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