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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생산량 최대 10만톤감소, 수급균형 수준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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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쌀생산량 최대 10만톤감소, 수급균형 수준전망

태풍 ‘타파’ 피해 규모에 따라 생산량 더 줄어들 가능성있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 쌀 생산량이 등숙기 기상 및 최근 태풍으로 전년과 평년보다 6만톤에서 10만톤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등숙기간에 발생한 태풍 ‘링링’과 ‘타파’의 영향으로 벼의 도복 및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가을장마 등으로 등숙기 일조시간은 일 평균 1.4시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쌀 단수는 전년(524kg/10a)과 평년(530kg/10a)보다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쌀 생산량은 전년보다 6~10만톤 감소하고 쌀 수급균형 수준으로 전망되고, 신곡예상수요량을 고려할 경우, 금년 쌀 수급은 3만 톤 부족하거나 1만 톤 남을 것으로 추정돼, 수급균형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태풍 ‘타파’로 인한 피해 규모에 따라 생산량이 더 줄어들 여지는 존재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에서는 저품위 상품의 시장 유통 방지를 위해 피해곡을 매입할 계획으로 금년 태풍으로 발생한 벼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중이며, 피해곡의 매입규모와 가격 등 세부사항은 향후 조사이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저품위 상품이 시장에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역시 2019년 벼 재배면적이 112,146ha로 등숙기 기상여건 및 태풍 영향으로 쌀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북지역 벼 재배면적은(112,146ha)로 전년보다 2,509ha 감소해 감소규모가 전국에서 가장 컸으며, 벼 ㎡당 벼알수가 금년 32,255개, 전년 32,848개, 평년 32,778개로 전·평년 보다 적고, 특히 최근 태풍 ‘링링’, ‘타파’ 영향으로 도복 등 피해로 전북도 쌀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라북도는 수확기를 맞이해 수량이 높고 품질 좋은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기 수확이 필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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