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미세먼지를 포함하여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전국 최고라는 악명을 떨치던 삼천포 석탄화력 5,6호기가 지난 7월 초 재가동 했다"며 "산자부는 환경설비 없이 가동되는 5,6호기의 가동 강행 근거 자료를 공개하고 사회적 검증을 거쳐 국민적 동의를 구하라"고 촉구했다.
즉 23년째 가동중인 삼천포화력 5,6호기는 37년 된 노후 발전소인 1,2호기보다 오염물질 배출량이 높아 올 해 봄철 가동중단 조치 때 1,2호기 대신 셧다운에 포함되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삼천포 화력 5,6호기의 탈황 탈질 설비는 2020년 6월에야 준공예정인데 산자부는 경남지역 전력수급이 불안정하다는 이유로 오염물질이 그대로 배출되고 있는 5,6호기의 가동을 강행했다는 것.
이어 이들은 "최근 환경설비공사가 진행중인 5,6호기를 계속 가동 하는 대신 9월에 폐쇄예정인 1,2호기를 내년 4월까지 7개월 더 가동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산자부에서 검토되고 있다"고 날샌 공방을 펼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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