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통시장 가을축제는 10월 20일까지 ‘시장하시죠? 전통시장으로 떠나는 가을여행’을 주제로 열린다.
전국 전통시장 370여곳과 경남은 32곳에서 참여하며 축제 일정은 정부가 설정한 전체 기간 안에서 시장별로 자유롭게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김해 다문화의 중심인 '동상시장'의 가을축제는 오는 3~5일 열린다.
2017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선정 이후 올해로 3년째 사업이 진행되면서 전통과 글로벌 문화가 공존하는 다문화시장으로 변모했다.
김해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문화유적이지만 시장 안에 있어 관심을 받지 못했던 '류공정 우물터'를 문화콘텐츠화해 '류공정 문화쉼터'로 조성했다.
축제 마지막 날인 5일 이곳에서 축제 속의 축제인 제1회 류공정 문화축제가 개최된다.
삼방시장 가을축제는 이미 9월 20일 시작돼 오는 10월 19일까지 계속된다.
이곳은 지난해부터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이 진행돼 ‘소풍가자 삼방시장’이라는 특화 콘셉트가 확실히 자리매김 했다.
토요소풍장터는 6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 주말마다 진행되는 행사로 시장 중앙통로 소풍매대에서 인기상품, 먹거리를 싸게 팔아 이미 명물로 자리잡은 행사이다. 청년 버스킹 공연과 각종 경품 이벤트도 마련된다.
외동시장 가을축제는 청소년 문화축제를 주제로 11~13일 열린다.
전 기간 식도락 한입먹거리 시식회, 식도락 스탬프 투어와 함께 12일 열리는 청소년 뮤직 페스타에서는 인형극, 마술쇼, 힙합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된다.
장유시장 가을축제는 13~15일 마리오네트 인형극, 품바,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첫날인 13일은 지역 문화예술품이 준비된 아트마켓과 푸드존이 운영되며 무료 네일아트, 어린이 고객에게 무료 솜사탕 제공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전통시장 가을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제로페이로 결제도 해보면서 전통시장과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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