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10월 4일 오후 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산 천제 학술·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38회 태백제’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학술·토론회는 오랜 전통과 역사를 지닌 태백산 천제의 가치와 앞으로의 지향점에 대해 모색할 방침이다.
이번 태백산 천제 학술토론회는 고려대학교 최광식 명예교수의 ‘국가 제사와 태백산’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또 태동문화재연구원 김도현 박사는 제1주제 ‘태백산에서의 천제, 그리고 산신·천왕·용왕을 모신 전통에 대한 역사적 고찰’, 경기도박물관장인 김성환 박사는 제2주제 ‘마리산과 태백산 천제의 비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태백시 남궁 증 행정복지국장이 ‘2020시대의 태백산 천제의 발전적 개최 방안’을 주제로 제안발표에 나서게 된다.
제안 발표 후에는 서울대 최종성 교수와 겨레문화유산연구소 김효경 박사가 종합토론을 이끌 예정이다.
한편, 태백시는 태백산 천제의 역사적·실증적 가치와 중요성을 부각하고 이를 제대로 계승·보존하기 위해 지난 8월 21일 태백문화원 주관으로 제2차 태백산 천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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