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해상의 임원과 지역별 기업체협의회 회장 등 지역 경제인과 김해시 일자리경제국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련됐다.
간담회에서 공통 건의사항으로 ▲김해지역 산업단지내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 ▲상동면 매리 소감천 재해대비 준설정비 등 대책마련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 ▲주촌 골든루트 산업단지 지반침하 피해기업 애로 ▲진례 신월역사 완공 및 일반전동열차와 광역철도 병행운행 등을 건의했다.
개별 건의사항으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방지를 위한 특단의 조치 필요 ▲침체된 지역 제조업 지원 활성화 ▲노동부 실업급여 제도보완 필요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정부지원 강화 ▲노동관련법 개정시 기업입장 고려 ▲공장이전 또는 신·증축시 적극적 및 신속 행정 처리 ▲계획관리지역 소규모 제조기업 건폐율 상향 조정 ▲김해 생명의료기기 강소연구개발특구 활성화 방안 검토 ▲지역 스마트공장 예산지원 및 수출기업 금융지원 확대 ▲김해 초정~부산 화명 광역도로 신속 개통 등의 개별건의가 있었다.
박명진 김해상공회의소 회장은 "김해지역 경제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지속적인 기업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더 소통하고 교류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박 회장은 "김해지역 기업들이 공장이전 또는 신·증축시 어려운 기업경영환경에 있지만 실무 부서 담당자들이 적극적인 행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각종 일률적인 규제는 탄력적으로 유연하게 적용했으면 한다"고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민홍철 국회의원은 "김해지역 뿌리산업과 소재·부품 기업들이 더욱더 기술연구개발(R&D)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활용 할 수 있도록 소속당과 정부에 건의하여 지역기업을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민 의원은 "김해지역 기업 대부분이 영세하여 별도의 복리후생 시설 마련이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휴식과 문화적인 혜택 제공을 위한 근로자 종합복지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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