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에 온 유시민 "8월말부터 '조국전쟁'에 나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에 온 유시민 "8월말부터 '조국전쟁'에 나섰다"

"그때 나서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전선'에 뛰어들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자신은 지난 8월 27일부터 '조국전쟁'에 나섰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경남도교통문화연수원에서 '책임없는 언론과의 투쟁'이라는 강연에서 "그때 나서지 않으면 나중에 후회할 것 같아 이같이 '전선'에 뛰어들었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강의 하는 모습. ⓒ프레시안(조민규)
이날 강의에 앞서 "대통령 이후, 책임 없는 언론과의 투쟁을 계속하는 것. 부당한 공격으로 부터 정부를 방어 할 것"이라는 대통령의 문구가 눈에 띄었다.

이 자리에서 유 이사장은 각 언론사 헤드라인을 PDF로 띄우놓고 '웅동학원 판도라 상자 열렸다', '검찰 조국 5촌조카 횡령액 중 10억원 정경심에 전달 전황', '조국 아내 연구실 PC에 총장적인 파일 발견', '익성 투자자 모집 설명서 보니' 등 조목조목 따졌다.

그러면서 유 이사장은 "언론을 접할때 항상 3가지 관점에서 뉴스를 접한다"고 하면서 "소스가 어디서(검찰에서, 야당에서) 또는 누가 뉴스를 제공한 것인지 따져봐야 한다. 제시한 펙트가 사실 가능성에 대해 인정할 만 한가"를 강조했다.

즉 이날 그는 "지금 '조국전쟁'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주목'을 끌었다.

유 이사장은 "8월 27일까지는 야당의 보도(정치부)가 주류였다면 그 이후부터는 법조출입기자로 바뀌었다"고 설명도 했다.

이른바 8월말부터는 모던 뉴스가 검찰에서 나오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어 유 이사장은 "오늘날까지 조국은 범죄자, 정경심도 범죄자, 자녀들도 범죄자라는 바탕으로 인해 수 없이 보도가 나왔다"고 하면서 "현재 대통령의 입장도 발표된 상태다"고 말했다.

이날 유 이사장은 "나는 더불어민주당과 아무런 관계가 없는 사람이다"면서 "'정권의 2인자'라고들 하는데, 그런 것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다 유 이사장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어떤 생각인지는 나도 잘 모르지만 여태껏 그의 행동은 사실상을 보면 무엇인가 잘못 돼 있다"고 피력했다.

유 이사장은 "검찰은 조국 장관의 아들 딸이 지원한 모든 학교를 '신상'을 다 털고 있다"고 하면서 "표창장과 수료증 등에 대해 일부 기준에 미달할 수 있지만 그렇다면 사과하고 말 일이지 범죄행위는 아니다"고 각을 세웠다.

게다가 그는 "현재 검찰의 폭주를 제어하기 위해 대통령이 국민에게서 부여받은 합법적인 권한을 사용하지 않도록 윤석열 총장과 검찰이 잘 이해 했으면 좋겠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