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정책간담회는 이강덕 시장과 박명재, 김정재 국회의원, 국비관련 부서장들이 참석해 79건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확보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1조8200여억원 규모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포항시의 현안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강덕 시장은 52만 포항시민을 대표해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1743억원 규모의 국가 추경예산 확보와 같은 성과가 있었음을 강조하고, 최근 국회 상임위에 상정된 지진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 등을 비롯한 주요 현안 사업 해결에 아낌없는 지원을 당부했다
또 SOC와 R&D, 복지·환경·문화, 농림수산 등 내년도 추진 분야별 사업의 각 국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추진사항을 점검한 데 이어, 계속 진행 사업들에 대한 예산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당초 목표한 기일 내에 완성한다는 계획에 동의했다.
특히 차세대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등 미래 먹거리를 위한 R&D분야와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조성과 같은 SOC분야,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과 형산강 중금속 퇴적물 정밀조사 사업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복지·환경·문화 분야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가예산 확보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자체의 한정된 재원으로 대형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는 필연적이지만 여러 가지 상황을 볼 때, 어느 때보다 국가예산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시가 요청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와 반영을 위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리고, 모든 공직자도 하나 된 마음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매진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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