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 참석해 국비 46억원을 포함한 보조금 총액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전북, 전남, 충북, 충남, 경남, 광주, 부산, 세종, 대구 총 9개 광역 18개사의 투자에 대한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이행가능 여부 등을 심의했으며,이 중 김제시는 특장차를 생산하는 ㈜진우에스엠씨와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일강 2개사의 투자에 대해 상정했다.
2019년 제3차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원 의결된 국비는 총 406억으로 이중 김제시는 46억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진우에스엠씨는 익산에서 무인방수파괴차 등 특장차를 생산하는 업체로 전국 최초의 특장차 전문단지인 백구농공단지에 65억원을 투자해 4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특히 백구 특장차 전문단지는 특장차 업종만 입주 가능해 업체간 상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며 자기인증센터(김제분소)가 있어 인증검사 관련 경비절감과 효율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것이다.
김제시는 이미 '2018년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확보 전국 최고'라는 타이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올 하반기 지자체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김제시에 투자를 결정해준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기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자동차 관련 산업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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