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27일 남면 민둥산 운동장에서 최승준 정선군수, 김승수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장, 기관단체장, 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4회 민둥산 억새꽃 축제 개막식을 가졌다.
민둥산은빛억새축제위원회는 이날 민둥산 정상에서 민둥산 억새꽃 축제 성공개최 및 지역발전을 위한 민둥산 산신제를 봉행했다.
또한, 민둥산 운동장에서는 제1회 억새꽃 미시선발대회를 비롯한 정선군 색소폰경연대회, 아라랑 공연, 댄스공연, 연예인 축하공연, 민둥산 가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민둥산 억새꽃 축제는 이날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0일까지 민둥산 운동장 및 민둥산 일원에서 등반대회를 비롯해 산상엽서 보내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떡매치기, 감자전 부쳐먹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 군락지로 낮에는 가을 햇살을 받으며 은빛으로, 해가 질 무렵 석양에 빛나는 황금빛으로, 달밤에는 가을바람을 타고 흔들리는 솜털 억새 물결이 장관을 이루어 대한민국 최고의 철도관광 가을 산행지로 매년 30여만 명의 산행객들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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