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국·도비 358억 원을 투입해 영광군 백수읍 대신리 해안도로 일대를 노을 관광단지로 조성한다.
이에 따라 영광군은 최근 영광군 백수읍 회의실에서 '백수 해안노을관광지 지정·조성계획 용역'과 관련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실시했다.
군은 백수해안 노을 관광지조성과 관련 “백수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대한민국 자연경관대상 최우수상에 선정되는 등 해안의 기암괴석과 칠산바다 그리고 해당화와 아름다운 노을이 어우러진 대표적 해안관광명소다. 해안 노을관광지 조성을 통해 머물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하고 해안도로변을 노을관광지로 지정해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자 2017년부터 용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군은 백수해안 노을관광지 조성을 위해 지난 3월과 4월 2차례 중간보고회를 거쳐 백수읍 대신리 일대 약 195,000㎡에 총사업비 358억 원을 투입해 공공편익시설, 휴양문화시설, 상가 및 숙박시설, 기타 녹지시설 등을 반영한 관광지 기본계획을 마련해 놓고 볼거리, 즐길 거리, 체험거리를 반영해 체류형 관광을 기본으로 한 관광지 조성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영광군 관광개발팀 관계자는 “설명회 통해 제시된 주민의견을 관광지 조성계획과 실시설계 시 적극 반영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관광지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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