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베트남 하노이에 신남방정책과 신한류 확산 다각화 거점을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은 한-베 양국 간 콘텐츠와 문화산업 교류의 핵심 거점이 될 ‘한국콘텐츠진흥원 베트남 마케터 사무실’ 개소 행사를 오늘(26일, 현지 시간) 주베트남한국문화원에서 개최했다.
‘KOCCA 베트남 마케터 사무실’은 ▲베트남 현지 시장 정보제공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기업 대상 마케팅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 제공 ▲한-베 콘텐츠 교류협력 및 공동제작 지원 ▲글로벌 마켓 참가 지원 및 신규 마켓 발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베트남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정책‧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협의를 통해 양 국가 간 협력 지원은 물론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관기관과 한류 협의체를 구성, 공동의 사업개발은 물론 정기적인 한류 공동조사 등을 통해 베트남은 물론 인접국까지의 신한류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행사에는 최근 한류 콘텐츠 공동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베트남 대표 방송국 중 하나인 ▲VTCK(VTC12) 전교석 대표를 비롯해 인터넷‧정보통신과 5G사업 진출을 추진 중인 ▲SK 고종환 지사장 ▲스타트업 육성기업 르호봇 이현규 부장 등 업계 관계자 이외 ▲대한상공회의소 윤옥현 소장 ▲한인회 이산 편집장, 그리고 베트남 내 글로벌 콘텐츠 행사개최를 통한 시장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COEX 이동원 사장 ▲전시주최자협회 조민제 회장 등도 참석하여 눈길을 끌었다.
콘진원 지경화 해외사업본부장은 “베트남은 신남방정책의 중요 거점이자 한국과의 절대적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소중한 기회의 땅이다. 이번 베트남 마케터 사무실 개소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소기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콘진원은 미국 LA, 중국 북경‧심천, 일본 도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UAE 아부다비 등에 비즈니스 센터 혹은 마케터 사무실을 운영하며 한국 콘텐츠 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 창구 역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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