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영리 람사르 습지 문화제는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예비후보지로 선정' 된 이후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축제로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오름 주변에서 이 지역 주민들과 탐방객이 직접 참여해 진행되는 습지축제다.
이번 축제는‘기후변화와 습지’란 주제에 걸맞게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습지창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물영아리는 해발 508m로 '수령산(水靈山)' '수령악(水靈岳)'으로 불리며 '물의 수호신'이 산다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는 곳으로 산 정상의 둘레가 약 1km 분화구의 깊이는 40여m 로 2100~2800년 전에 퇴적된 습지 퇴적층의 깊이가 최대 10m 에 이르는 습지오름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로 식물은 82과 198속 등 304분류군과 총 202종의 야생동물과 으름난초·백운란·팔색조·삼광조·말똥가리등 멸종위기종 6종이 서식하고 있어 자연생태에 대한 보존가치가 매우 높은 오름습지다.
강천욱 위원장은“이번 물영아리 습지 문화제는 남원읍이 '람사르습지도시 인증 최종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라서 더욱 뜻깊은 행사”라며 “이 축제를 발판으로 삼아 제14차 람사르총회(21년)에서 최종적으로 '람사르습지도시'로 인증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출처.국토지리정보원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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