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태풍 ‘타파’로 인해 울진지역 내 한울본부 자매마을에서는 약 5000평 이상의 농작물이 강풍에 쓰러지거나 상가건물 일부가 바닷물에 침수되는 등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한울원자력봉사대는 지자체 복구 대상의 사각지대에 발걸음 해 벼 세우기 등의 봉사활동으로 농가 복구에 힘썼다.
이날 한울본부 직원 봉사대원 50여 명은 한울2, 3발전기 계획예방정비로 바쁜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송글송글 맺힌 땀을 닦아가며 약 2000평 규모 논밭에서 누워있는 벼 이삭들을 묶어 세웠다.
손수 벼 세우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종호 본부장은 “농번기에 태풍이 덮쳐 농가의 피해가 막심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번 지원활동이 농가 피해 복구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울본부는 이외에도 자매부서에서 해수욕장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는 등 여러 지원을 통해 태풍 피해 복구에 앞장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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