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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 승지마을 제대로 된 십승지로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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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풍 승지마을 제대로 된 십승지로 우뚝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 대상...약 2억여원 사업비 확보

무풍면 철목리 승지마을 입구에 있는 마을 안내판 ⓒ무주군
대한민국 십승지 전북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승지마을이 전라북도가 주관한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에서 대상 마을로 선정됐다.

예로부터 십승지란 천지 대 개벽이 일어날 때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우리나라 10군데 지역을 말하는 것으로 그 곳에 들어가는 사람은 재앙으로부터 안전을 보존 받을 뿐만 아니라 현세에 이어 후손까지 복을 받는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무풍면에 위치한 ‘무풍승지’는 백두대간의 기운을 받은 십승지 (十勝地) 중 한 곳인 전형적인 건강한 농촌마을이다.

87가구, 주민 210명이 거주하고 있는 승지마을이 한국의 아름다운 마을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농촌관광사업의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2020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공모사업'은 농산촌 주변의 경관조성과 마을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소득기반을 마련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전라북도가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승지마을을 위해 무주군은 앞으로 1억9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마을 공공사업지에 주민과 관광객들이 쉴 수 있는 숲을 조성하는 한편, 무주-무풍 구간의 하천 길도 생태 숲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에 대한 관리는 마을에서 맡는 계획도 세운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일 산림조성 팀장은 "왕벚나무, 매화, 살구 등 5000여주에 달하는 나무를 심어 아름답고 깨끗한 지역의 이미지를 지켜낼 것"이라며 "풍경이 있는 아름다운 마을로 입소문이 나면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는 펜션, 체험, 레스토랑 등의 사업과도 시너지 효과를 내 주민소득 증대 역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안성면 두문마을이 풍경있는 농산촌가꾸기 사업 대상지로 선정 돼 낙화놀이 공연장 주변 에 가로수와 꽃 등을 식재해 단장을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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