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사업 평가는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근거해 균형발전위원회가 해마다 시,도 및 시,군,구 포괄보조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 추진체계의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 경제 활성화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3차(서면-현장-최종심의)에 걸쳐 평가가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김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 성장촉진지역개발, 소하천정비 3개 분야에서 모두 '우수'등급을 받았으며, 특히 일반농산어촌개발 분야에서 두월천권역사업이 주민 중심의 지역공동체 활성화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돼 김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두월천권역사업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금구면 낙성리, 청운리 일원의 6개 배후마을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작은결혼식, 몸빼바지패션쇼를 주제로 두월천작은문화축제를 여는 등 다양한 주민 참여 사업과 두월노을관, 등나무터널 등 주민 커뮤니티 조성사업이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주민 직접참여를 통한 지역의 공동체성 강화 노력과‘콩쥐팥쥐’설화를 활용한 독자적인 농촌관광 콘텐츠 개발, 콩쥐팥쥐 네트워크 협의체와의 연계 활성화로 지역자립성 확대 결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서 기관표창을 받은 허전 부시장은 "농촌개발 사업에서 혁신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한 두월천노을권역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적으로 성과가 공유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주민주도적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농촌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질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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