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최근 행안부 풍수해위험 생활권 정비사업 공모전에서 전북에서 유일하게 395억원 규모의 김제역주변 종합정비 사업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풍수해 생활권 재해위험지구 공모전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5월까지 신청 접수를 받아 1차 서면 심사에서는 13건을 선정했고, 2차 발표 심사에서는 부처별 사업을 통합해 추진하는 방안과 상가 시민의 인터뷰, 드론 촬영 등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3차 현장 점검에서도 점검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었다.
시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총395억원(국비 198, 도비 79, 시비 118)을 투입해 배수구조물 정비(3.26㎞), 펌프장 신설(3개소), 저류지 설치(3개소) 등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면 동부 시내권 침수피해 지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신풍동 일대 주택과 상가, 신풍동, 황산면 일대의 농경지 침수피해가 완전히 해소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선제적인 재해예방과 항구적인 대책 수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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