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이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해 위기가구에 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26일 완주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25일 완주군 가족문화교육원에서 지역 내 맞춤형 사례관리 기관 전문가 30여명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군 희망복지지원단 통합사례관리사 외 10개 분야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해 어려운 경제생활을 겪고 있지만 도움을 받지 못하는 미발굴 위기가구에 대한 공동 사례관리 필요성을 공감하고 긴급위기가구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자원 정보 공유, 개발, 연계, 네트워크 등 사례관리 수행절차 정립과 복지자원 생태계 구축을 공감하고, 효율적인 사례관리로 위기가구 없는 완주 만들기를 다짐했다.
또한, 완주군 청소년상담지원센터 학교밖 청소년지원 사례관리사들은 일일이 읍면과 기관을 찾아다니며 대상자 발굴과 사업을 홍보해야 하는 애로사항이 있었지만 한자리에 모여 홍보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동준 사회복지과장은 "기관별 분야별 사례관리 담당자가 협력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슈퍼비전, 워크숍, 솔루션회의를 통해 역량강화를 도모하고 적극적인 맞춤형복지 서비스를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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