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내년도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됨에 따라 지난 25일 명현관 군수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 부처를 직접 방문해 시급한 지역현안사업의 추진을 위한 국비확보에 나섰다.
이번 방문은 내년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신청한 금액보다 적게 반영된 사업을 중심으로 증액을 요청하기 위한 것으로 농림부와 환경부, 기재부를 방문해 현안사업들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입되는 해남군 보훈회관 건립에 기존 확보된 특별교부세 5억 원 외에 5억 원을 추가 반영해 줄 것과 환경부 공모시 시설된 지 20년이 지나 노후 된 해남의 정수장 정비 사업(총사업비 200억 원)을 우선 배정하고 국비 10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 남도광역추모공원 진입 교차로 개선(총사업비 80억 원) 10억 원, 해남읍 하수관거 정비사업(총사업비 120억 원) 4억 2000만원, 상습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북일지구 수계연결사업(총 사업비 353억 원) 3억 원 등도 요청했다.
또한 명 군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해당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고, 국비를 국회안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한편 명 군수는“정부예산안편성 심의부터 국회의결시까지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지역 국회의원 등과 유기적인 협력을 펼쳐나가겠다”며 “주요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