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인제스타장학금’ 총 14억6900만원 지급

2014년부터 올해까지 1469명에게...

대학생들이 희망 직무를 설정하고 취업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전공 수업과 직무에 맞는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도 요구되기에 자기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는 장학제도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국내 채용시장이 직무 중심형 인재 채용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이를 반영한 인제대학교 ‘2019학년도 2기 인제스타장학금 수여식’이 학생회관 이태석기념홀에서 열렸다.

ⓒ인제대학교

인제스타장학금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진로, 학력, 실력, 경력, 인성 5개 영역에 이수 마일리지를 부여해 학기마다 학과와 학년별 최상위자 150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올해 2기로 인제스타장학금을 받는 146명의 학생에게는 1인당 1백만 원씩 총 1억 4천6백만 원이 지급된다. 2014년부터 지급된 인제스타장학금은 지금까지 총 1469명에게 약 14억 6900만 원이 지급됐다.

인제스타 장학금은 인제대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자기주도적으로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발판이 되고 있다.

전공수업뿐 아니라 현장실습, 해외인턴십, 교환학생, 그 외에 비교과 프로그램의 참여도 늘어나 취업률 향상에 큰 역할이 되고 있다.

이날 마일리지 장학생을 대표해서 소감문을 발표한 상담심리치료학과 3학년 박효은 학생은 “프로그램에 참여 하고 나서 학교생활의 재미를 알게 되었고 이후부터는 가능한 모든 프로그램에 참여하다 보니 인제스타 장학금까지 받게 됐다. 다른 학우들도 꼭 교내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교생활의 즐거움과 진로설정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