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지난 24일 실무 수습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무원 마인드 함양과 공직 환경 적응력 향상을 위해 현장 학습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현장 학습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장보고기념관, 완도타워 등 관내 주요 명소를 돌아보고 빙그레 시네마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해양치유 프로그램 체험은 신규 공무원들이 청정한 자연 환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물론 군의 역점 사업인 만큼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앞으로 주민들에게 해양치유산업을 설명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또새내기 공무원들은 신지명사십리해수욕장 소나무 숲 아래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인 해변 요가와 필라테스를 실시했다.
또한 이번 해양기후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무 수습 공무원은 “어떤 효과가 있을지 궁금했는데, 직접 해보니 머리고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 힐링하는 시간이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꼭 체험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울러 군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임무를 적극 수행하는 공직자의 자세, 청렴, 친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완도군 관계자는 “신규 공무원은 우리 군정을 이끌고 갈 인재들로 사무실에서만 실무 수습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고를 하는 게 어렵다. 이번 현장 학습뿐만 아니라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은 33명의 신규 임용 예정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실무 수습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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