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이 확대된다.
부산시는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공모 결과 24개사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신규 지정하고 (예비)사회적기업 38개사에 236명의 일자리창출사업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에는 51개 기업이 신청해 구·군, 지방고용노동관서, 중간지원 기관의 합동 현지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최종 24개사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일자리창출사업(인건비) 및 사업개발비 신청자격 부여,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컨설팅, 공공기관 우선구매 및 판로지원, 교육 및 금융 지원 등의 혜택을 받고, 지정 기간은 3년간 유효하다.
선정된 기업들을 보면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커피찌꺼기, 폐지 등 버려지는 폐기물로 생분해성 육묘포트 제조, 사회적경제기업 홍보 및 취약계층 집필 참여 기회 제공, 여성센터와 연계한 경력단절 여성 및 결혼이민자 일자리창출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다.
일자리창출사업 심사는 취약계층 고용비율, 고용규모, 매출성과, 사회적가치 지표 등 계량화가 가능한 부분 위주로 평가함으로써 예비사회적기업 선정의 객관성을 높였다.
브산시 유재수 경제부시장은 "예비사회적기업들이 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서비스 및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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