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단식투쟁' 만류했던 황천모 상주시장 '인사 강행'발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 '단식투쟁' 만류했던 황천모 상주시장 '인사 강행'발표

24일 성명서 통해 "상주시 발전위해 인사 결행하며 모든 책임 지겠다" 강조

▲ 지난 8월 8일 항소심 결심공판 후 법정을 나오는 황천모시장 ⓒ프레시안(박종근 기자)

상주시가 지난 17일 5급 사무관 승진인사에 대한 일정을 공개하자 정재현 시의장이 시청에서 승진인사 연기를 요구하는 단식투쟁을 시작했고 황천모 시장은 일단 23일까지 일시 중단을 요구해 단식이 중단됐다

그러나 24일 황천모 시장은 성명서를 통해 “시정 발전과 조직 안정, 그리고 시장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 금번 인사를 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며 “이번 인사로 인해 책임질 일이 생긴다면 시장으로서 모든 책임을 지겠다”며 승진인사 결행을 공표했다.

황 시장은 “상주시장 직이 유지되는 그날까지 열과 성을 다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시정을 이끌어 갈 것이며, 흔들림 없이 오직 상주 발전만 생각하며 제 소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현 의장은 황시장 취임 후 일련의 과정에 대한 시민들과 공무원들에게 설명이나 사과가 빠진 부분에 아쉬움을 나타내며 “주위의 만류와 건강에 대한 우려에 동료의원들과 인사가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되는과정들을 철저히 지켜보고 불합리한 과정에서는 과감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재현 의장은 오는 11월 경 대법원 상고심 결정을 앞둔 황천모 시장의 인사 강행에도 지난 단식투쟁과 같은 강한 저지 의사 표명을 보류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