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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SF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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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SF 대응…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돼지열병 차단, 전시에 준한 전 행정력 총동원 대응

▲충남도가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해 총력 방역에 나선다. ⓒ충남도

충남도가 24일 정오를 기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가축질병방역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 총력 방역에 나선다.

이는 경기도 파주·연천에 이어 김포시 양돈농가에서도 ASF가 확산한 데 따른 조치로 충남도는 ASF 발생지역인 경기도와 인접해 있는 데다 전국 최대 양돈 지역으로 피해 발생 우려가 높아 전 행정력을 동원해 전시에 준한 차단 방역을 펼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가축밀집지역과 역학농가 해당지역을 포함한 15개 전 시·군에 대해서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키로 했다.

대책본부는 양승조 충남지사를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방역대책반 등 7개 대책반을 구성해 전 행정력을 동원, 총력대응을 하게 된다.

또한, 도 실·국장 중심으로 시·군 전담제를 운영해 상황관리관으로 지정하고 방역반 합동 지도점검, 예찰활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이날 일시이동중지명령과 관련해 양돈 관련 전 축산차량 이동제한 조치를 준수토록 하고 농장 간 생축이동 금지, 양돈농가 모임·행사 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거점(통제)소독시설 20개소를 신속히 설치해 축산차량을 소독·통제하고 있다.

또한 태풍 ‘타파’ 이후에는 소독차량 130대를 동원, 대대적으로 일제소독을 하고 양돈농가에는 생석회(245t), 야생멧돼지 기피제(1165kg)를 공급하는 등 차단방역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양승조 지사는 "치사율이 100%에 이르나 바이러스가 직접적으로 돼지와 접촉해야만 감염이 일어나므로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방어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양돈농가 뿐만 아니라 전 도민께서도 소독과 출입자 통제 등 일련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인 협조와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이 의심되는 가축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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