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농가맛집 육성 시범사업장으로 추진 중인 ‘화전별곡’(남해읍 오동마을)이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농가맛집 ‘화전별곡’은 올해 3월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남해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보급한 시금치밥과 마늘과 유자, 해산물, 고사리, 블루베리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정성껏 담아낸 자연밥상 향토음식점이다.
박은정 화전별곡 대표는 10년 넘게 생활개선회 약선음식연구회원과 회장직을 역임했으며 지역 향토음식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서오다 농가맛집에 선정됐다.
또한 박 대표는 천연염색 규리공방을 5년여 동안 운영한 경험을 살려 화전별곡을 규방공예와 접목한 복합 식문화공간으로 꾸몄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농가맛집은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면서 지역 향토음식을 소개하고 계승하는 식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