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태풍피해 우심지구 사전 점검 나서

박병호 부지사 해남 금당리 방문해 벼 침수 시 신속한 응급복구 주문

전라남도는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해옴에 따라 박병호 행정부지사가 22일 전남 해남군 북일면 금당리에 위치한 벼 침수 우심지구를 점검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병호 부지사가 해남 금당리 방문해 벼 침수 시 신속한 응급복구 주문하고 있다ⓒ전남도청

이날 박 부지사는 “피해가 발생할 경우 조속한 퇴수 조치를 하는 등 응급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한 후 농민들에게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에 대해 강풍에 날리지 않도록 고정끈을 이용, 견고히 고정하는 등 사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지도했다.

전라남도는 태풍 ‘타파’에 따른 농작물 피해 발생 시·읍·면·동사무소를 통해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현장조사를 통해 피해 내역을 확인한 후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재해보상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복구가 이뤄지도록 민·관·군이 함께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