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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경오미자축제, 태풍‘타파’ 북상으로 이틀 만에 아쉬운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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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문경오미자축제, 태풍‘타파’ 북상으로 이틀 만에 아쉬운 폐막

“더 좋은 품질, 더 따뜻한 준비로 내년 축제를 준비하겠다”

▲ 빗속에도 문경 오미자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은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짧아진 일정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문경시
지난 20일 개막한 2019 문경오미자축제가 태풍 ‘타파’의 북상으로 당초 예상보다 하루 단축한 21일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2일간 3만여 명의 관광객과 오미자 41톤, 3억3500여만원의 판매와 축제기간 홈쇼핑을 통해 47톤, 6억8700여만 원어치가 완판 돼 총 88톤, 10억2200여만 원어치가 판매됐다.

지난해 3일간 열린 축제에서 6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가면서 4억9천여만 원에 비해 올해 이틀간 판매량과 금액에서 성과가 높았다는 자체 평이다.

다양하게 선보인 오미자음식에 대해서도 관광객들이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생오미자를 현장에서 세척해 당절임을 하는 체험부스에는 큰 인기를 보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궂은 날씨로 아쉬움도 남지만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좋은 품질, 더 따뜻한 준비로 내년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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