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서는 20일, 여수시 여명학교 학생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교폭력 예방과 경찰 진로특강 및 청소년 경찰직업체험을 위한 꿈길 체험학습을 개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기존의 경찰서 견학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꿈길 체험학습과는 달리 경찰관들이 직접 여명학교를 방문해 순찰차 탑승, 경찰 장구 체험, 불법카메라 탐지, 음주감지기 실습, 제복 착용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체험학습은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 진로특강 및 경찰직업체험으로 구성돼 1교시에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고 2교시에는 체험 부스를 설치해 순찰차 체험 및 각 부서의 업무, 경찰 장구 등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학생들에게는 경찰체험 팜플릿에 인증 도장을 찍어주었고 소정의 선물도 증정했다.
김근 서장은 “특수학교 청소년들이 쉽게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만큼 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덧붙여 “이번 체험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해소 및 보호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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