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창군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유치추진위원회는 군청 상황실에서 역사유치추진위원회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해인사 IC 부근 역사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인사역 유치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구인모 거창군수와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 및 안철우 아림예술제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참여한 가운데 그간 추진상황과 추진위원회의 향후계획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구인모 공동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월 발대식을 갖고 출범한 해인사역 유치 공동추진위원회가 가을의 결실을 맺듯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 하는 시점인 만큼 군민들과 함께하는 유치 노력을 강조했다.
지리적으로는 김천역과 진주역간 중간지점이며, 또한 문화·관광적인 측면에서 세계문화유산 8만대장경과 수많은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해인사와 가장 인접해 있어 지역민들의 편의시설이 아닌 외국인과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를 위한 시설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인사 IC 부근 역사 유치는 거창군 향후 100년을 내다보는 승강기 산업을 비롯한 기업유치, 거창창포원 활성화, 항노화힐링랜드, 빼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 주요사업이 그 빛을 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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