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립합창단 제9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주회는 결실의 계절 가을에 잘 어울리는 합창음악을 선보일 계획으로 현대 합창음악 작곡가 Steve Dobrogosz가 작곡한 jazz스타일의 작품 ‘미사 Mass’를 1부에 피아니스트 조재혁과 강릉시립교향악단 앙상블팀과 함께 연주한다.
2부에는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Tara's Theme, <왕과 나> Shall we dance 등 우리 귀에 익숙하고 아름다운 영화 음악 총 13곡을 합창으로 편곡해 추억의 영상과 함께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강릉시립합창단 박동희 지휘자는 “강릉시립합창단원들이 땀 흘려 준비한 만큼 큰 박수로 동참해 주시길 바라며, 시민들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의욕적인 기획 연주회를 마련해 강릉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시립예술단체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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