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HK+지역인문학센터가 '청년창업 Log-in with 인문학' 사업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청년창업 Log-in with 인문학은 전북도에서 주최하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관한다.
창업을 낯설어하거나, 창업에 관심은 있지만 창업과정 및 창업지원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학생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 찾아가는 '청년창업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17일 원광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북도내 2개 대학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5월 전북대에 이어 원광대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교내 중앙도서관과 노천극장, 봉황각 일대에서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문학'이라는 개념을 청년창업에 도입한 원광대 HK+지역인문학센터는 청년들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과 거부감을 극복하도록 '소셜창업, Mind up', '창업 Talk Concert', '창업 potluck'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통해 참여자들이 함께하는 소셜게임은 물론 지역 내 선배청년창업자가 조언을 통해 학생들이 창업에 대한 열린 마음을 갖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인디 밴드 공연을 비롯해 중앙도서관 내 복합문화공간에서는 원광대 창업지원단이 진행하는 황재근 디자이너 초청 '스타창업 Log-in, 창업가 성공 스토리 강연'이 펼쳐진다.
융합교양대학 앞에서는 청년기업인 문화통신사협동조합 창업안내부스가 상시 운영돼 다양한 창업 상담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사업 안내도 이뤄진다.
HK+지역인문학센터장 강연호 교수는 "대학생들에게 창업 정보를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많은 학생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해 청년창업가로서 도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며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청년창업 수요 증가와 더불어 지역 인문자산을 활용한 창업아이템 개발과 지속 가능한 사회친화적인 창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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