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어린이집 급ㆍ간식비 도내 최고

하루 급간식비 1745원→ 2500원으로 인상

강원 태백시가 지원하는 어린이집 급·간식비가 도내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다.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지난 2009년부터 11년째 1745원으로 동결·지원되어 왔으나 시는 지난 10일 제3회 추가경정예산 심의를 통해 지역 내 어린이집 급·간식비를 아동 1인당 755원/일, 총 7248만 원(9월∼12월)을 추가 편성했다.

이에 따라 태백시는 1인당 1일 급·간식 단가가 2500원 수준으로 지원됨에 따라 급·간식 영양과 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암 단풍 아이스크림. ⓒ태백시

시 관계자는 “이번에 편성한 어린이집 급·간식비는 도내 최고 수준”이라며 “지역의 보육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