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성주향교 인성사랑캠프'는 보물 제1575호인 성주향교 대성전 및 명륜당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교육·공연·체험으로 창출한 프로그램으로,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성주향교 가족사랑교실[愛]”을 대표한 다채로운 세부프로그램이 내년 4월부터 진행된다.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에 선정된 '파리장서를 품은 백세각'의 경우 도 유형문화재 제163호인 백세각을 대표적 장소로 하여 독립운동을 체험하고, 성주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관광하는 프로그램으로 돼 있다.
또한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임산부 및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태실의 고장 성주, 태교여행 1박2일”이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사적 제444호 세종대왕자 태실과 국가민속문화재 제255호 한개마을에서 태교 관련 체험과 숙박을 하는 이색적인 일정으로 짜여져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군의 다양한 문화재를 활용한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에게 ‘성주는 즐겁다’ 는 이미지를 심어주고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 체험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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