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10월 1일 부터 7일 까지 일주일간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기간을 맞아 여행객의 항공권을 활용한 '제주 스타상품' 마케팅 총력전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 마케팅은 제주직항 노선이 있는 중국 동북3성 주요도시인 대련, 하얼빈, 장춘에서 출발하는 국내외 탑승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 제주 스타상품으로 선정된 화장품, 식음료 등 6개 기업 상품의 중국 내 인지도 제고 및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스타상품 홍보를 위해 제주 직항국영항공사인 남방항공과 공동으로 여행객의 탑승권에 QR코드를 인쇄해 항공권을 소지한 여행객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스타상품 모바일 소개 페이지로 연결되는 모바일홍보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한편 항공권 활용 마케팅은 지난 5일 항공권발권 판매분을 시작으로 이달 13일 중국 최대 명절인 중추절부터 이미 시작됐고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발매된 탑승권수는 모두 20만9천매가 판매된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 통상물류과 관계자에 따르면 남방항공과의 총 계약 항공권은 44만장으로 10월 4일 까지 발권이 가능하고 조기품절될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제주 직항항공운항현황으로는 대련 주3회/160석, 장춘 주2회/160석, 하얼빈 주2회/189석이며 제주 외 지역으로는 대련(서울·타이베이 등 총 7개 국제노선, 항저우·우한 등 총 32개 국내노선), 장춘(서울·나고야 등 총 9개 국제노선, 광저우·톈진 등 총 25개 국내노선), 하얼빈(인천·오사카 등 총 9개 국제노선, 시안·창샤 등 총 42개 국내노선)등이다.
손영준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중국시장을 타겟으로 중점 추진중인 ‘제주 스타상품 통합지원 사업’을 효과적으로 홍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항공권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마케팅을 처음으로 도입 했다”며 “향후 동남아 등 대상국가를 확대하는 등 시장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통해 제주상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수출 확대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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