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장애인 콜택시 ‘세종누리콜’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18일부터 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한 예약서비스를 개시한다.
17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번 장애인 콜택시 모바일 예약서비스는 이용자 간담회,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가장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제기된 예약수단 다양화 일환으로 추진된다.
장애인 콜택시를 예약하려면 전용 홈페이나 모바일 앱 ‘세종누리콜’을 통해 접속한 후 이용 시간대를 정해 예약하면 된다.
장애인 콜택시는 장애인 기존 1∼3급 중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람 등이 세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등록한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3㎞까지 1000원이며, 이용자수는 월간 3000명 선으로 매년 10%이상 증가하고 있다.
시는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임차택시 3대를 포함해 모두 17대인 장애인 콜택시를 내달 중 20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오 교통과장은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이용자 의견을 더욱 많이 듣고 관제시스템 도입, 차량 증차, 이용시간 확대, 종사자 처우 개선 등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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