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현 가야금의 대가 김계옥 숙명여대 교수가 전북 완주군 삼례 문화예술촌을 찾은 500여명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12일 완주군 삼례문화예술촌은 ‘추석맞이 민족한마당’행사에 김계옥 교수를 특별 초청했다.
이날 김 교수는 25현 가야금에 맞추어 재 편곡한 ‘아리랑’, ‘고향의 봄’ 2곡을 연주해 관람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마술사 이훈씨의 ‘얼른쇠’ 사물놀이, 민요, 무용, 타악 등 전통공연을 펼쳐 추석의 흥겨움을 더했다.
특히 야단법석팀의 타악공연은 연주자와 관람객이 하나가 되어 우리 민족의 신명을 더했다.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삼례문화예술촌의 이번 행사는 미술관, 목공소, 책공방, 디지털 아트관 등 예술촌 체험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 삼례문화예술촌 야외에서는 제기차기, 윶놀이,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등 가족단위 민속놀이 체험을 가져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추석의 신명을 마음껏 즐기는 자리를 가졌다.
삼례문화예술촌(아트넥스웍스(주)) 심가영, 심가희 공동대표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분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보여주고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며 삼례문화에술촌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주민과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공연을 보여주고 완주군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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