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가 10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인문과학연구소는 향후 6년간 12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초연결시대, 이질성과 공존의 치유인문학’을 주제로 다양한 학술연구사업을 진행한다.
이 연구는 초연결시대의 문제를 진단하고 단절과 불통으로 고통 받는 개인과 사회를 위한 효과적인 치유모델 개발을 통해 지역민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인문과학연구소는 지난 10년 간 인문한국사업(HK)을 통해 국내외 학술대회, 콜로키움, 소외계층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시민강좌 등을 활발하게 진행해왔으며, 향후 종합적이고 폭넓은 실천적 연구를 수행해 모범적인 인문치료 교육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남의현 인문과학연구소장은 “이번 연구는 초연결시대를 대비한 미래지향적 주제를 다루는 현실과 밀착된 연구로, 건강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문학과 사회과학, 심리치유 등의 융복합 연구를 선도하고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전문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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