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여수지역 각계각층에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여수경찰서는 10일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학교·가정 밖 위기 청소년 형제를 발굴해 Cys-Net(지역사회 청소년통합지원체계)내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새여수라이온스 클럽과 연계, 50만원 상당의 물품(의류, 신발 등)을 전달하는 릴레이 사랑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후원은 학교전담경찰관이 직접 대상 청소년들을 발굴, 멘토, 멘티 역할을 하면서 지역사회단체의 다양한 후원과 연계해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이들 청소년들이 비행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사회의 건전한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앞서 지난6일 전 1366상담센터 김희선 소장은 미혼모‧부 가정에 건어물세트 9박스를 전달했고, 여수진성여중 3학년 동아리 ‘안녕하세yummy’은 국동 독거노인 15세대에 송편을 후원했다.
여수시 대순진리회 영월방면도 둔덕동 주민센터에 백미 300만원 상당을 후원했고, 롯데첨단소재(주)는 둔덕동에 백미 100포 전달했으며 (주)LG MMA 박종일 대표는 삼산면사무소에 쌀 10kg 92포를 전달했다.
또,쌍봉동 주민자치위원회와 풍물단은 백미 20kg 30포를 동 주민센터에 후원했으며 충무새마을금고는 동 주민센터에 과일 300만원 상당을 기탁했고, 한려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는 저소득층 50세대에 백미 2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한국항공공사 여수지사(지사장 함영주)도 지난 9일 여수시 화정면 개도 월항마을 조손가정에 물품 2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지원 가정은 부모의 이혼으로 외조부모가 초등학생 손주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위탁아동세대였다.
코리아월드서비스(주) 김완식 대표는 화양면 저소득층 가구에 백미 400만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여수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이선례)도 회비와 임원들이 자비를 들여 만덕동과 동문동 지역의 차상위계층과 독거노인세대 30여가구에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에도 후원에 나서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추석 명절까지 후원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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