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9일 학생지원과 소속 교직원 이지훈 실무관이 대학 발전기금 5백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약정식에서 이 실무관은 “지역 대표 국립대학인 순천대 직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대학 발전과 학생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지만, 최근 학령인구감소 등으로 인한 대학의 재정적 어려움을 몸소 느꼈다. 저의 기탁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고, 맘 편히 학업에 전념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에 고영진 총장은 “대학이 어려운 가운데 대학발전의 한 축을 담당한 직원 선생님들이 대학 발전에 한마음으로 동참해 주시니 감사하다. 이 선생님의 한결같은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학생이 성공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하는 순천대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지훈 실무관은 순천대 문예창작학과(04학번)를 졸업하고 총학생회장, 학생지원과 조교를 거쳐 2014년 학생지원과 직원에 채용돼 학생들의 대내·외 사회봉사 활동 사업 추진 등 대학발전에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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