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는 경북도 주최, 경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주관으로, 청소년관련 정책에 대해 청소년 스스로 고민하고, 정책을 제안함으로써 청소년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울진군 청소년참여기구는 지난 2017년 첫 참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2018년에는 우수상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청소년참여기구 39팀이 참가해, 1차 예선을 통해 22개 팀이 본선을 진출했다.
울진군 청소년참여기구는 1년 동안 정기회의를 통해 같이 연구하고, 고민한 '수련시설활성화부문'에 관한 내용을 울진고 강진아, 김가은 학생이 발표했다.
수련관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청소년카페가 단순휴식공간이 아닌 진로플랫폼으로 리모델링, 수련관 SNS 운영 및 무료자전거대여에 관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안병윤 사회복지과장은“청소년들이 청소년관련 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당당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청소년들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 명의 작은 군민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정책 수립과정에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토록 마련된 기구로 울진군청소년참여위원회와 고우이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 2개 위원회로 구성되어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