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추석연휴기간 주민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가동에 들어간다.
9일 무주군에 따르면 연휴 기간인 12일부터 15일까지 6개 반 29명으로 종합상황실을 가동할 예정으로 교통과 재해재난, 쓰레기, 상 · 하수도, 의료대책반을 비롯해 생활민원처리를 위한 읍면상황반 등 부문별 처리반이 운영된다.
의료부분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고 보건의료원을 비롯한 보건지소와 진료소, 병의원 및 약국 등 41곳에 대한 연휴 진료일정을 무주군 홈페이지와 반딧불소식지 등에 게재해 이용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민원처리와 시설 이용에도 불편이 없도록 연휴 기간 군청민원실을 비롯해 보건의료원과 무풍, 설천, 안성면 주민자치센터에 28종의 각종 민원서류 발급인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할 수 있다.
관광안내소의 경우 추석 당일을 제외한 12일과 14일은 무주읍 버스터미널 앞과 무주IC 만남의 광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15일에는 무주IC 만남의 광장과 구천동에 소재해 있는 안내소 이용이 가능하다.
산골영화관은 연휴기간 전일 정상 운영되며 형설지공도서관은 15일에만 이용할 수 있다.
예체문화관 내 수달수영장과 건승체육관은 연휴기간 휴관하며 청소년야영장과 통나무집은 상시 운영된다.
최북미술관·김환태문학관, 머루와인동굴, 반디랜드 곤충박물관, 천문과학관은 추석 당일만 휴관하고 12, 14, 15일은 정상 운영하고, 청소년수련원은 15일에만 운영된다.
무주군 관계자는 "연휴 기간에도 군청부터 6개 읍면까지 비상 근무자들이 근무한다"라며 "불편사항은 상황실로 문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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