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최근 A형 간염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감염병 예방관리 강화에 나섰다.
9일 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6일까지 A형 간염 환자 수는 3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배 가량 증가했다.
특히 발생 환자 265명, 77%가 30~40대 연령층에 집중되고 있어 해당 같은 연령대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시는 A형 간염 예방을 위해 예방백신 접종을 집중 홍보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했다.
또 오염된 음식물 등으로 전파됨에 따라 날음식 섭취를 삼가하고 반드시 끊인 음식을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8월1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A형간염 유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가까운 보건소·보건지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해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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